푸드뱅크서브05

 
 작성자 : 부산푸드뱅…
작성일 : 2014-10-24     조회 : 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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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BS, 소방장비 기증 "안심하고 장사하세요"


▲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4일 부산진시장에서 소방장비 기증식과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이명관 부산일보 사장(오른쪽 네번째),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류해운 부산시소방안전본부장(오른쪽 세번째), 권택준 부산시상인연합회장(오른쪽 여섯번째) 등이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행복한 전통시장 만들기,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서부터!"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24일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지역 5개 시장에 총 1억 원 상당의 이동식 소방장비를 기증했다.
 
부산은행은 '행복한 전통시장' 만들기를 목표로 부산일보사와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BS금융그룹,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시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기치를 내건 '기업-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날 오전 9시 부산진시장에서 소방장비 기증식과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부산진·구포·봉래시장 등 5개 시장에 1억 상당 지원 기증식 후엔 장보기 행사

행사에는 이명관 부산일보 사장,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 류해운 부산시 소방안전본부장, 권택준 부산시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5개 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이동식 소방장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진시장 △구포시장 △서동 향토시장 △봉래시장 △새영주시장에 배치돼 화재 사고 발생 시 초동 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전통시장은 여러 점포가 밀집된 곳이라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물적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까지도 염려되는 곳"이라며 "시장 상인과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방장비 기증식이 끝난 뒤 주요 참가자들은 부산진시장 지하 1층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 활동을 벌였다. 이들이 장을 본 품목은 이불을 비롯한 생필품과 식자재였다.

부산은행 측은 "장보기 행사를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이 오늘 구입한 물건들은 부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소방장비 지원에 앞서 지난 14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최저 3.5% 수준 금리의 '전통시장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 상품을 1천억 원 규모로 출시했다.

이 밖에 BS금융 측은 명절맞이 소외계층 지원사업, 임직원 온누리상품권 정기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0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에 힘쓰고 있다.

권택준 부산시상인연합회장은 "이동식 소방장비가 갖춰져 있으면 화재가 났을 때 초동 대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열악한 전통시장의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산은행의 상생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부산일보사·부산시·한국관광공사·BS금융그룹·부산상공회의소·부산시상인연합회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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