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입력 : 2014.12.10 14:49
롯데백화점 등 부산지역 롯데 관계사들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사직운동장 앞에서 ‘1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부산지역에 기반을 둔 13개 롯데 관계사들이 10일 부산 사직야구장 정문광장에서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롯데 관계사 임직원을 비롯해 부산시청 공무원, 소방안전본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부산여성NGO연합회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또 최준석 등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과 코치들도 다수 참석해 내년 시즌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부산지역 롯데 관계사가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절임배추 1만 포기, 총 2만㎏이 투입돼 김치용 포장 상자 3600여 개를 만드는 대형행사로 진행된다.
담근 김장은 부산시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길 롯데백화점 홍보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매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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